이번 글에서는 세배할때 손위치를 중심으로, 큰절을 할 때 손을 어디에 두고 어떻게 옮겨야 자연스럽고 단정해 보이는지 차근차근 정리해 보겠습니다. 명절이 다가오면 “절은 할 줄 아는데 손이 자꾸 어색해요”라는 말을 정말 많이 듣습니다. 막상 어른들 앞에 서면 긴장해서 손이 붕 뜨거나, 바닥을 짚는 타이밍이 꼬이면서 동작이 급해 보이기도 하죠. 절의 핵심은 마음이지만, 손은 동작의 중심을 잡아주는 역할을 합니다. 손이 안정되면 어깨가 내려가고, 어깨가 내려가면 고개가 자연스럽게 숙여지며, 전체 움직임이 조용해집니다. 반대로 손이 흔들리면 자세 전체가 덩달아 흔들려 보여서 “급하게 한 인사”처럼 보일 수 있습니다. 오늘은 남녀 큰절에서 손 모양이 어떻게 다른지, 절하는 동안 손을 어떤 순서로 움직여야 하는지,..